맨체스터시티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1)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프로축구 구단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연고지는 맨체스터 시이며, 홈경기장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입니다.

맨체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축구 구단은 많지만 유일하게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중심도시인 맨체스터시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1부리그 팀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의 트래포드가 연고지이며 볼튼, 위건은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의 볼턴과 위건에 속해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세인트 마크스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여 1887년 아드윅으로 바뀌었다가 1894년에 맨체스터 시티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구단주는 아랍에미리트의 만수르입니다. 법적으로는 만수르가 소유하고 있는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시티 풋볼 그룹의 대주주가 되며 시티 풋볼 그룹과 회장인 칼둔 알 무바라크가 그를 대신해서 구단을 지배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지만 만수르가 투자청을 세운 이유는 맨시티를 인수하기 위해서이며 여러 구단을 지배하기 위해서 생겨난 경영 구조일 뿐이며 최종 결정권자는 만수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엠블럼

맨시티의 엠블럼은 방패를 포함해서 역대 엠블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상징들은 원래 맨체스터 시의 상징에서 따온 것들입니다. 각각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방패는 맨체스터라는 도시의 발생 계기가 고대 로마 시절 요새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도시가 지형적으로 방어 능력이 뛰어났던 것을 의미합니다.

방패 안의 윗부분에 있는 것은 배로 맨체스터가 교역도시임을 상징하며 배 아래의 물결치는 것은 맨체스터에 있는 운하를 의미합니다.

그 아래의 세 개의 직선은 맨체스터의 세개의 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장미는 맨체스터가 지금은 분리되어 있지만 원래 랭커셔 주의 일부였기 때문에 랭커셔 주와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인 장미가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독수리

독수리는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쓰인 앰블럼입니다.

중앙의 독수리는 검독수리이며 아래에 적혀있는 문구는 전장에서의 자긍심(Pride in Battle)을 뜻하는 라틴어 Superbia in proelio입니다. 엠블럼에는 필기체로 적혀있어서 헷갈리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proelio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엠블럼 독수리 위의 별 3개는 세리에A처럼 리그 우승 횟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식이라고 합니다.

이 독수리 엠블럼은 맨체스터 시티가 최초로 3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바뀌었는데 100년간 쓰던 역사적인 엠블럼을 버리며 멋있다는 이유로 독수리로 바꾸었고 팬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세월이 흘러서 만수르 부임 후부터 엠블럼의 교체 얘기가 나왔고 20년 뒤 결국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전통의 엠블럼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엠블럼

엠블럼을 교체한다는 것이 유출되자 독수리 엠블럼을 유지할지 투표를 했는데 34%밖에 나오지 않았고 결국 엠블럼을 교체하기로 결정되었고 팬들의 프드백과 기존 엠블럼 등을 포함해서 새 엠블럼을 만들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역사

1880년 맨체스터의 고튼 서부에 위치한 세인트 마스크 교회의 교인들이 맨체스터시티를 창단했습니다. 당시에 많은 실업자들과 범죄자들이 맨체스터 동부, 특히 고튼에 많았는데 현지인들을 위한 활동을 도입함으로 이것들을 개선하며 사회적 병폐를 줄이기 위해서 축구 팀을 창단한 것입니다. 그 중의 안나 코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19세기에 창단된 프로 축구 팀 가운데 유일하게 창단 멤버중 여성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1892년 잉글랜드 2부 축구리그가 설립되어 창단 멤버로 참가하였고 1894년 드디어 맨체스터 시티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1925-26시즌에는 FA컵을 우승했습니다. 이후 1898-99시즌에 1부리그에 승격했고 강등과 승격을 계속 오갔습니다. 이후 계속 암울한 시절을 보내던 맨시티는 1965년 조머서가 감독으로 부임 후 말콤 앨리슨이 코치로 부임하자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해서 1967-68시즌의 팀의 2번째 리그 우승을했으며 1968-69 시즌에는 FA컵을 우승, 1969-70시즌에는 리그 컵 우승, UEFA컵 위너스컵까지 우승을 했습니다. 이후 1971년 조머서가 팀을 떠났고 맨시티 성공의 주역이였던 앨리슨 또한 조머서와의 불화로 팀에 균열이 생겼고 그 또한 팀을 떠났다. 이 후 맨시티는 나락에 빠져서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습니다.

이상으로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전까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이후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