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의 AC밀란 시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카의 AC밀란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밀란과 카나리아 군단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며 정점에 올랐던 유일한 선수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로 이어지는 브라질 선수의 발롱도르의 계보를 이어간 마지막 선수

카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세계에서 최고였던 축구선수입니다. 또한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발롱도르를 소상한 선수임과 동시에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된 선수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브라질계의 축구선수들과는 다르게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며 유년시절에는 축구선수가 아닌 테니스 선수를 꿈꿨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축구는 미래의 꿈보다는 취미에 가까웠습니다. 카카는 상파울루 정식 유스 선수가 아닌 서포터즈 유스팀에서 축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교사였던 어머니의 교육열 덕분에 축구보다는 공부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카카의 어린 시절은 깡마른 몸 덕분에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2000년 18세 때 카카는 수영장에서 머리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척추를 다치면서 축구 생명을 접을 뻔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 중 하나입니다. 기적적으로 수술이 성공하면서 재활에 성공했고 카카는 인생의 목표 10단계를 세웠습니다.

10단계 목표

1. 축구선수가 다시 된다.

2. 상파울로 1군 엔트리에 들어간다.

3. 상파울로에 들어간다.

4. 상파울로 17인 엔트리에 들어간다.

5. 상파울로 베스트 11이 된다.

6. 브라질 20세이하에 선발된다.

7.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선발된다.

8. 브라질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뛴다.

9. 월드컵 우승을 한다.

10. 유럽 명문구단에서 뛴다.

이렇게 위대한 10가지 목표를 세웠던 카카는 저 대부분을 23살이전에 전부 달성했다는 것이 무서울 따름이다...

카카의 클럽 경력

상파울루

어린 시절에 체격면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카카는 10대 중분에 들어서는 키가 크고 강한 몸을 갖게 되었고 운동 능력 면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이루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간결한 테크닉으로 볼을 처리하는 플레이에 반한 상파울루의 유스팀 코치가 그를 15세때 정식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이후에 카카는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2001년 세계청소년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아드리아누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브라질은 8강에서 가나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사비올라였습니다. 이 대회까지만 하더라도 카카는 사비올라나 아이마르에 비해서는 크게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사람들은 이 결정의 의문을 품었지만 그가 AC밀란에 이적 후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루이 코스타처럼 포워드적인 성향의 역할을 맡으면서 피를로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이루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C밀란

상파울로에서 기량을 닦은 후 2003년 AC밀란으로 이적하자마자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또한 이적시즌에 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2006~2007년에 세브첸코가 나가면서 인자기 질라르디노 등 밀란의 포워드들이 부진하자 원포지션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면서 미드필더보다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2003년시즌 데뷔 첫해부터 리그 10골을 터트린 카카는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2004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부상하였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6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을 하면서 2007년 피파 올해의 선수 및 발롱도르를 싹쓸이 하였습니다.

카카는 뛰어난 개인기와 슛팅, 패스, 결정력을 갖추고도 뛰어난 피지컬까지 겸비하면서 무엇하나 빠질게 없는 만능형 선수였습니다. 당시에 AC밀란의 다이아몬드 시스템의 꼭지점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방의 투톱인 셰브첸코와 크레스포에게 킬패스를 뿌려주기도 하다가 자기가 마무리하기도 하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덕분에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루이 코스타가 카카에게 밀렸났을 정도입니다. 특히 카카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치고 달라기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울 정도였는데 킬패스는 물론이고 본인의 주력을 이용한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는 활약으로 인해서 카카의 전성기 및 AC밀란은 엄청난 전성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결국 엄청난 활약을 펼친 카카는 2007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와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와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력은 정말최고였ㅅ브니다. 밀란의 두골 모두 책임졌으며 첫번째 골은 자기의 트레이드 마크인 치고달리기로 골을 넣었으며 두번째 골은 정말 멋있었는데 세명의 맨유 수비수를 깔끔하게 돌파하면서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결승전에서도 카카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끊임없는 개인기와 함께 드리블로 리버풀의 미드필더와 수비진을 붕괴시켰고 선제골은 카카가 얻어낸 프리킥에서 나왔으며 결승골을 만든 것도 카카의 어시스트였습니다. 결승골은 인자기의 말도 안되는 오프사이드 붕괴도 있었지만 그전까지 카카가 보여준 카카의 돌파를 의식한 수비진들이 볼을 잡은 카카에게 시선이 쏠리면서 인자기를 놓친것이 컸습니다. 결과적으로 MOM은 두골을 넣은 인자기에게 돌아갔짐만 카카 역시 그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챔피언스리그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로 2006년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공격수, 유에파 선정 올해의 선수 IFFHS 선정 올해의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에 선정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이어졌던 발롱도르 트리오 호날두 메시 카카로 이어진 현대축구의 3파전에서 호날두와 메시를 쳐참하게 바른 전적이 있습니다. 물론 레알 이적 후에는 카카 본인 조차 주천 출장하지 못하는 몸이 되버렸고 전성기의 나이가 된 저 둘의 실력이 만갭하면서 지금은 비교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는 전성기 시절에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는 호날두를 압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04년 시즌에는 밀란의 스쿼드가 압도적이였지만 06시즌에는 밀란 스쿼드가 노인정이라고 조롱받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카카의 원맨쇼로 처참하게 발랐습니다. 그날 당시의 하이라이트 2008년에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에서도 비록 브라질의 홈이였짐만 2도움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을 6대2로 발랐습니다. 이날 호날두의 거의 울 듯한 짜증내는 ㅍ정과 카카는 여유롭게 웃는 표정이 잘 대비 되었습니다.

호날두와는 다르게도 메시는 챔스에서는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선수의 국적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국대 경기에서는 자주 만났습니다. 06년 월드컵 이후에는 런던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메시의 굴욕으로 유명한 70M를 광속으로 질주하면서 아르헨티나 수비수를 초토화시키는 골을 득점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2010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양국과 양선수가 맞붙었는데 아르헨티나 홈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이 3대1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때 카카는 2대1이라는 스코어에서 아르헨티나의 숨통을 끊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 홈팬들을 조용히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밀란에서의 마지막해였던 2009년 맨시티에서 카카에게 1억파운드 주급 한화로 10억 이라는 말도안되는 초고액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AC밀란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렸으며 카카는 팀의 재정난을 위햐서 이적에 동의하였으나 밀란의 시민들이 카카의 집까지 찾아오면서 밀란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시위를 하면서 밀란의 베를루니코스 구단주의 정치적 입지마저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이르자 결국 카카는 이적을 하지 않았고 결국 갈락티코 2기를 구성하던 페레즈의 레알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날두와 함께 레알마드리드로 6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먹튀의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카카의 AC밀란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